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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4일 점자의 날

기념일

by Physics_Choe 2025. 1. 5.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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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4일, 한글 점자의 날은 시각장애인들에게 한글을 읽고 쓸 수 있도록 만든 점자를 처음 세상에 알린 날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마치 우리가 세종대왕님을 기리며 한글날을 챙기듯이, 시각장애인들은 박두성 선생님을 기리며 한글 점자의 날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점자의 날은 왜 11월 4일 일까요? 11월 4일은 현재 사용되고 있는 한글 점자의 원형인 「훈맹정음」이 반포된 날입니다. 1926년 송암 박두성 선생과 그의 제자들이 한글 점자 연구를 거듭한 끝에 6점식 점자인 훈맹정음을 발표하면서 시각장애인들에게 새로운 세상을 열어주었습니다. 훈맹정음은 한글의 과학적인 원리를 바탕으로 제작되어 시각장애인들이 우리말을 정확하게 읽고 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점자는 눈이 보이지 않는 시각장애인들이 손으로 만져서 글자를 읽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특별한 글자예요. 작은 점들이 모여 글자를 만들고, 이 점들을 손가락으로 짚어가며 글을 읽는 것이지요.

  점자는 19세기 프랑스의 루이 브라이유가 개발한 촉각 문자 시스템입니다.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글자를 읽을 수 있도록 고안된 점자는 전 세계적으로 시각장애인의 교육과 정보 접근에 혁신을 가져왔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송암 박두성 선생이 한글의 과학성을 살려 훈맹정음을 개발하여 시각장애인들의 문맹률을 낮추고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점자 덕분에 시각장애인들도 책을 읽고, 신문을 보고, 편지를 쓰는 등 일반 사람들처럼 다양한 정보를 얻고 세상과 소통할 수 있게 되었어요. 마치 우리가 눈으로 글자를 읽고 세상을 알아가는 것처럼, 시각장애인들은 손으로 점자를 읽어 세상을 알아가는 거예요.
  점자는 단순한 문자 시스템을 넘어 시각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점자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은 정보에 접근하고, 학습하고, 소통하며, 사회 참여를 할 수 있습니다.

  


 
 
  시각 장애인 복지관 사이트가 따로 운영되고 있으며, 관심 있으신 분은 한번 방문 하셔서 각종 행사 및 체험 일정에 대한 정보를 얻어가세요.
 
http://www.hsb.or.kr/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

 

www.hsb.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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