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의 날은 우리나라가 세계 속에서 돈을 벌고 물건을 사고 파는 일, 즉 무역을 통해 얼마나 성장했는지 기념하는 날이에요. 마치 운동회에서 상을 받는 것처럼, 열심히 일한 무역 회사들에게 칭찬과 격려를 해주는 특별한 날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처음에는 11월 30일이었어요.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해외에 물건을 많이 팔아 돈을 번 게 1964년 11월 30일이었거든요. 그래서 이 날을 '수출의 날'로 정하고 기념했어요. 그런데 우리나라가 무역을 통해 1조 달러라는 어마어마한 돈을 벌게 된 걸 기념하기 위해 2012년부터 12월 5일로 바뀌었어요.
우리나라 무역은 1960년대 이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초기에는 저렴한 노동력을 바탕으로 가발, 의류 등의 경공업 제품을 중심으로 수출을 늘려왔습니다. 이후 중화학공업 육성 정책을 통해 조선, 자동차 등의 산업을 발전시키며 무역 규모를 확대해 나갔습니다.
1990년대에는 정보기술(IT) 산업의 발전과 함께 반도체, 휴대폰 등 IT 제품의 수출이 급증하며 세계적인 수출 강국으로 발돋움했습니다. 2011년에는 세계 9번째로 무역 규모 1조 달러를 돌파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증대, 미중 무역 갈등 심화 등으로 인해 우리나라 무역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무역의 날은 우리 경제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한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미래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 빅데이터, 로봇 등 새로운 기술이 무역에 접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친환경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지속 가능한 무역이 중요해질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나라는 혁신적인 기술 개발, 새로운 시장 개척, 무역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또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확대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무역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한국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무역협회 주최로 무역의 날 기념 행사가 열리는데, 아래에 링크된 페이지에서 행사 일정을 확인 할 수 있어요.
https://membership.kita.net/fai/award/tradeDayInfo.do
무역포상 신청자가 참석할 수 있는 기념식
무역의 균형 발전 도모 및 기업들의 수출 실적 포상을 위한 기념일
membership.kit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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